1. 영화 줄거리
500년 전 쿠만드라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고 행복하게 지내는 낙원이었습니다. 용들은 구름과 비를 만들어 땅을 풍족하게 만들었고 인간들은 용을 경배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룬이라는 존재가 나타나 생명들을 빼앗아 갔고 용들은 그들과 맞서 싸웠지만 5마리의 용만 남게 되었습니다. 용들은 각자의 능력을 모아 강력한 보석을 만들었고 최후의 용 시수가 그 보석으로 드룬을 봉인했고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인간들은 석화에서 풀려났지만 용들은 그대로였습니다. 하나였던 인간들은 강력한 힘을 가진 보석을 차지하기 위해 분열되었고 각자의 문화와 개성을 가진 5개의 부족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그 부족들은 송곳니, 심장, 척추, 발톱 그리고 꼬리입니다.
그러던 중 시간이 많이 흘려 용의 이야기를 전설로 남게 되고 심장부족에 라야라는 족장 벤자의 딸이 태어납니다. 심장부족에 보석이 있어 보호하고 있습니다. 벤자는 다시 쿠만드라를 회복하고자 합니다. 각 부족의 특산물을 넣어 수프를 만들고 그들을 초대하려 합니다. 다소 경직되고 험악한 분위기 속에 각 부족들이 모이게 되고 라야는 거기서 송곳니의 족장 딸 나마리를 만나게 됩니다. 나마리와 친구가 된 라야는 나마리에게서 마지막 용 시수의 이야기를 듣고 나마리는 라야에게 시수모양의 펜던트를 선물합니다. 그러자 라야는 나마리에게 믿음이 생겼는지 보석이 있는 비밀의 장소를 소개합니다. 그러나 나마리가 배신하고 송곳니의 부족을 부르고 결국 모든 부족의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벤자는 사람들을 설득시키려 노력해 보지만 인간의 욕심 때문에 보석이 부서져 조각으로 나뉘게 됩니다. 그 순간 드룬이 나시 나타나게 되고 각 부족은 조각난 보석을 가져가게 됩니다. 드룬이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게 되고 벤자는 라야에게 아직 희망이 있다며 이야기를 하고 라야는 구하고 벤자는 돌이 됩니다.
6년 후 라야는 시수를 찾기 위해 세상을 떠돌고 있었고 마침내 마지막 강 끝에 도착합니다. 거기서 시수를 만나게 되고 이제껏 있었던 일을 시수에게 알려줍니다. 이제 시수와 라야는 세상을 되돌리기 위해 부서진 보석의 조각을 다 모으기로 합니다. 보석의 조각들은 각부족의 족장들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 번째 조각을 찾기 위해 꼬리족장을 찾아갑니다. 꼬리부족의 보석이 있는 곳을 찾아간 라야는 보석을 획득하지만 라야를 쫓아온 나마리와 만나게 됩니다. 라야는 배신감에 화나지만 나마리의 사람들이 더 많이 일단 도망칩니다. 나마리를 피해 바다로 피한 라야는 분선장을 고용하게 되고 발톱의 땅으로 향하게 됩니다. 발톱에 땅에 도착한 라야와 시수는 각자 행동하게 됩니다. 라야는 길을 가다가 어린 소녀인 노이를 만나게 되는데 놀랍게도 이들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팀이었습니다. 라야는 그들의 실력을 보고 그들을 고용하게 됩니다. 그들의 도움으로 발톱의 족장방으로 가지만 족장은 이미 돌로 변한 지 오래였고 보석의 조각은 다른 사람이 갖고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됩니다.
한편 시수는 족장에게 선물할 물건들을 외상으로 구매하고 있었는데 시장사람들이 시수를 의심하면서 곤란하게 됩니다. 그때 어떤 할머니가 와서 시수를 구해주고 보석조각을 갖고 있는 자를 만나게 해 준다며 시수를 데리고 갑니다. 시수는 의심 없이 따라가지만 알고 보니 발톱의 땅 바깥땅이고 드룬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때 라야가 나타나 할머니의 보석도 갖게 되고 곤란할 상황에 놓인 시수를 구해줍니다. 그들은 척추의 땅으로 향해게 되고 시수는 할머니에게 속았다는 사실에 시무룩해졌습니다. 시수는 서로 믿음을 주기 위해서는 먼저 믿음을 보여 줘야 한다고 무작정 들어가려다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그들은 척추의 전사 통의 집으로 잡혀오는데 사실 척추의 사람들은 드룬과 싸우다 통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전멸했습니다. 다행히 노이와 분의 도움으로 풀려날 수 있게 되지만 그때 나마리가 송곳니 사람들을 이끌고 나타납니다. 라야는 통에게 노이와 분과 함께 탈출하도록 부탁합니다. 그리고 라야는 나마리를 자극하여 1:1로 싸우도록 유도합니다. 그러나 라야는 동료들의 탈출을 걱정하다 수세에 몰리게 됩니다. 그때 시수가 용의 모습으로 나타나 라야를 구해주게 되고 그들은 무사히 도망칩니다. 시수가 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라야의 동료들은 시수에게 경의를 표하고 라야와 동료들은 각자 소중한 사람을 잃은 공통점을 가지고 또 다른 가족이 됩니다. 이제 그들은 마지막 보석이 있는 송곳니로 향하게 됩니다.
나마리는 송곳니 땅으로 돌아가 어머니에게 시수가 돌아왔다고 말하면서 보석과 시수가 있다면 드룬을 물리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이미 송곳니의 땅은 주변에 수로를 건설하여 드룬이 접근할 수 없는 데다 세상이 정상화되면 다른 부족들이 송곳이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책임을 물을 것을 두려워하여 불필요하게 도움을 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라야와 일행은 마지막 보석을 찾을 방법을 궁리합니다. 대다수는 송곳니와의 전쟁을 계획하지만 시수는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싶어 합니다. 결국 시수의 의견에 따라 라야는 나마리와 접선을 시도하지만 불신으로 인해 나마리는 시수를 공격하고 시수는 절벽으로 떨어집니다. 그때 보석도 힘을 잃으면서 송곳니 주변이 물이 말라가기 시작하고 그 틈을 타 드룬이 송곳니 부족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라야는 다시 나마리를 찾아가고 다른 일행들은 보석조각을 각자 들고 사람들을 구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탈출했지만 라야와 일해은 힘을 잃어가는 보석을 들고 드룬들에게 포위당하고 그때 라야는 시수가 자신의 형제자매를 믿었다는 소리를 떠올렸습니다. 라야가 처음으로 라마리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고 다른 동료들도 차례차례 보석조각을 라마리에게 건네주고 돌이 됩니다. 보석을 받은 라마리는 보석조각들을 맞추고 궁극의 힘을 발동시켜 세상의 모든 사람과 용들을 다시 살리게 됩니다. 결국 벤자 족장과 시수가 언하던 쿠만드라시대는 다시 찾아오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영화 추천
보통 영화에 등장하는 용은 무서움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라야에 나오는 용은 친근하고 조화를 이루는 존재로써 보통 동양에 문화가 접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라야영화 내내 보이는 서로에 대한 믿음은 어려 생각을 하게 해 줍니다. 일단 한번 믿음이 무너지면 회복하기 상당히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내가 믿음을 주거나 상대방이 믿기를 원하면 내가 먼저 그 상대를 믿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 실제 생활에도 항상 나타나는 문제이므로 공감도 많이 되고 배우며 봤던 영화 같습니다. 라야 또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계속 집중해서 볼 수 있을 만큼 영화 내내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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