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마다가스카의 배경은 뉴욕에 센트럴파크에 있는 동물원입니다. 여기에는 이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자, 알렉스와 함께 그의 친구 하마인 글로리아, 기린인 멜만, 얼룩말인 마티, 그리고 펭귄 3마리입니다. 이곳에 펭귄들은 시시때때로 탈출을 하기 위해 계획을 세웁니다. 어느 날 펭귄들은 여느 때와 같이 탈출을 하기 위해 땅을 파다가 마티의 우리에 들어오게 됩니다. 야생으로 간다는 펭귄들의 말을 들은 마티는 야생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날 저녁 동물원이 문을 닫고 동물 친구들은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후 마티의 생일 축하를 해줍니다. 친구들은 마티의 소원이 야생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듣고 황당해했습니다. 친구들의 반응을 본 마티는 실망했습니다. 그날 밤 멜만은 마티가 사라진 것을 보고 알렉스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친구들은 마티를 찾기 위해 동물원을 탈출하고 마티를 찾아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로 갑니다. 터미널에 도착한 동물 친구들은 마티와 극적인 상봉 했지만 바로 경찰들이 몰려와 마취총으로 포획되고 맙니다. 포획된 그들은 아프리카에서 보내게 지게 되며 각자 궤짝에 싣고 배로 이동시킵니다. 펭귄들이 자신들은 아프리카로 보내질 것이란 것을 알고 탈출하여 배를 장악하고 배의 방향을 돌리는 과정에서 동물 친구들이 타고 있던 궤짝들이 쏟아집니다.
궤짝들은 바다를 떠다니다가 한 해안가에 도착합니다. 그들은 도착한 곳이 샌디에고 동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알렉스가 어떤 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향해 뛰어갑니다. 거기에는 여우원숭이들이 춤을 추고 있었고 원숭이들의 대장, 줄리엔을 통해 여기가 동물원이 아닌 야생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야생이란 사실을 알게 된 동물 친구들은 마티와 서로 다른 의견에 충돌하게 됩니다. 마티를 제외한 동물 친구들은 사람들에게 구조될 방법을 찾아 구조되기를 노력합니다.
한편 여우원숭이 줄리엔은 자신들의 천적 푸싸들이 알렉스를 보고 도망친 것을 보고 알렉스를 친구로 삼아 푸싸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계획을 세웁니다. 동물 친구들은 결국 구조요청을 포기하고 마티와 함께합니다. 다음날, 여우원숭이들이 자고 있는 동물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마다가스카 섬을 소개해줍니다. 동물 친구들은 넓은 초원에서 마음껏 뛰어보기도 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며 여유로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마다가스카 생활을 즐기게 됩니다. 어느 날, 알렉스가 여우원숭이들을 비롯한 동물 친구들을 먹이로 보게 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동물 친구들은 알렉스와 거리를 두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혼란스러운 알렉스는 스스로 푸싸구역으로 들어가 스스로를 가두게 됩니다. 마티조차 스스로를 자책하고 있던 중 뱃고동 소리를 듣게 되고 마티는 알렉스를 데리러 갑니다. 알렉스는 자신을 데리러 온 마티와 동물 친구들을 푸싸에게서 구하며 뉴욕으로 돌아가려 배를 탄 동물 친구들을 끝으로 영화가 끝납니다.
2. 소감
마다가스카르 영화는 동물원에 살고 있던 동물 친구들이 야생으로 가면서 일어나는 일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게 흥미로운 요소들을 많이 넣어 재미있게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우리는 언제가 동물들의 입장보다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는데, 그 반대의 입장을 잘 그려내줍니다. 물론 사실과는 다를 수 있지만 동물들도 나름 동물원을 편해하고 즐기고 있다고 생각하는 시선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센트럴 터미널에서의 장면에서 우리들은 자유로워 있는 동물들을 바라볼 때 그저 무섭고 경계하게 되는 존재라고 보통 생각하는데 막상 동물들은 그러려고 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시선도 갖게 만들어 줍니다. 각자의 동물 친구들의 캐릭터 또한 너무 잘 살려 주었고 동물 친구들의 의인화하여 서로가 느끼는 감정도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중간중간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펭귄들의 흥미 유발 행동들에 영화 보는 내내 보는 이로부터 집중하게 만듭니다. 모험요소와 재미요소가 모두 잘 들어가 있는 영화 마다가스카는 어린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가족끼리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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