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줄거리
흉노족을 막기 위해 쌓은 만리장성에 만리장성을 쌓은 황제에게 불만을 가진 흉노족의 샨유가 북쪽 경계를 습격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황제는 중국에 모든 남자들에게 소집명령을 내립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 뮬란은 파 가문의 외동딸입니다. 중국에서 여자가 가문을 빛내는 방법은 좋은 가문에 시집을 가서 아이를 낳아 잘 사는 것입니다. 뮬란도 선을 보기 위해 준비를 하지만 중매쟁이의 시험인 "여자의 도리"를 다 외우지 못해 팔 안쪽에 커닝 페이퍼를 적습니다. 파의 가문 사람들은 뮬란이 외동딸이기에 기대를 걸지만 천방지축인 뮬란을 보며 아버지는 걱정이 앞섭니다. 선을 보는 날, 뮬란은 아름답게 꾸미고 할머니가 복을 가져다준다며 복덩이라는 이름의 귀뚜라미를 허리에 매어줍니다. 그러나 이 귀뚜라미가 중간에 밖으로 나와 돌아다니며 중매쟁이 옷에 차를 쏟거나 엉덩이에 불이 나는 등 사고를 치게 됩니다. 뮬란은 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중매쟁이의 눈에 들어 시집을 잘 가고 싶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자 여자답지 못한 자신을 원망합니다. 그 모습을 본 아버지는 뮬란을 위로합니다. 그때 황제의 명령을 전달하러 보자관 치푸가 등장하고 집안에 딸이 하나인 뮬란의 아버지는 비록 다리를 다쳤지만 명령을 받습니다. 다친 다리로는 목숨을 유지할 수 없다는 걱정에 뮬란은 아버지를 말려보지만 아버지는 뜻을 굽히지 않으십니다. 결국 뮬란은 밤에 몰래 아버지 갑옷을 입고 머리를 잘라 남장을 하고 대신 입대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아버지는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았지만 쫓아가서 막아도 대신 입대하는 것은 반역죄에 해당되어 가문에 수치를 안겨줄 뿐만 아니라 딸도 죽게 되므로 뮬란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랍니다. 그때 가문의 수치를 막기 위해 조상신들이 꺠어납니다. 이때 조상신들을 깨우는 이는 무슈라는 용입니다. 이 용은 원래는 십이지 수호신 중 하나였는데 파씨 가문의 가주를 참수시키는 일을 저질러 신들을 깨우는 종치기 신세가 되었습니다. 뮬란을 구할 용을 깨우다가 동상을 무너뜨린 무슈는 자신이 뮬란을 찾아 공을 세우면 신들이 용서해줄 거라 믿고 곁에 있던 귀뚜라미 복덩이와 함께 뮬란을 찾아 떠납니다.
이때 뮬란은 남자 행세를 하는 연습을 하는데 쉽게 되지 않자 자신을 한탄하던 중 거대한 용의 그림자를 보고 놀랍니다. 뮬란에게 자신을 조상님이 보냈다는 말에 뮬란은 뮤슈를 믿어보기로 합니다. 그러나 뮤슈의 말을 믿고 남자 행세를 따라 했다가 큰 난리가 납니다. 그 시각, 옆 텐트에서는 샨유를 대항할 작전을 세우는데 리 장군은 아들이자 부하인 리샹에게 대장 직책을 줍니다. 리샹이 훈련을 위해 텐트 밖으로 나오자 아수라장이 되어있는 상황을 목격하고 이 난리의 주인공 뮬란을 부릅니다. 아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 파씨 가문에 뮬란이 온 것을 이상히 여겼지만 행동이 칠칠맞은 뮬란을 보고 아들을 숨겼을 거라 생각하고 의심을 거둡니다. 뮬란은 초반에 동료들과 주먹질을 하여 소동을 이르켰기에 동료들과도 어울리지 못하고 계속되는 강도 높은 훈련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결국 리샹이 뮬란에게 집에 갈 것을 지시하지만 뮬란은 오기가 생겨 훈련 중 통나무에 올라 화살을 빼오는 훈련을 밤새 연습해서 결국 성공하게 됩니다. 그 이후 뮬란은 리샹의 군인 중 한 명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리샹의 군대가 높은 전투력을 갖추어 갈때 산유의 군대가 근처에 주둔하고 있었습니다. 산유는 자신의 매를 통해 황실의 군대가 인근 마을에 주둔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황실의 군대를 습격할 계획 합니다.
그때 리샹은 자신의 군대를 출정하게 허락해달라 치푸에게 말하지만 치푸는 자신의 지위를 이야기하며 거절합니다. 그때 밖에서 이 상황을 듣고 있던 뮬란은 안타까워하고 무슈는 뮬란이 리상 대장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무슈와 복덩이는 기 장군에게서 온 전갈처럼 꾸며 리샹의 군대 출정을 도와줍니다.
현장에 도착한 리샹의 부대는 앞에 놓인 상황을 보며 현실을 직시하고 리샹의 아버지 리 장군의 죽음도 알게 됩니다. 리샹은 황궁으로 가고 있는 흉노족을 막기위해 눈 덮인 산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때 리샹 부대가 옮기던 대포 하나를 무슈가 장난치다 실수로 발사하고 맙니다. 결국 흉노족에게 위치를 들통난 리샹 부대는 흉노족의 습격을 받습니다. 그때 산유의 군대 위 상 정상에 눈이 쌓여 있는 것을 본 뮬란은 대포를 들고 리샹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던 군인에게서 대포를 빼앗아 산 정상에 대포를 쏩니다. 산사태가 일어나며 산유의 군대가 눈에 몰살되는 것을 본 산유는 화가 나 뮬란을 공격하지만 뮬란은 리샹과 그녀의 동료를 무사히 산사태에서 구합니다. 그러나 산유의 공격을 받은 뮬란은 결국 쓰러지게 되는데 치료하는 과정에서 뮬란이 여자임을 알게 되고 반역죄로 처형을 하려는 리샹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뮬란은 살려 줍니다.
자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던 뮬란은 그렇게 하지 못함에 슬퍼합니다. 슬퍼하는 뮬란을 보고 무슈도 자신도 사실 진짜 수호신이 아님을 밝힙니다. 집에 돌아가려던 뮬란은 산유와 그의 부하들이 살아 있음을 알고 황급히 황궁으로 향합니다. 한편 황궁에서는 흉노족을 물리친 리샹의 군대의 복귀를 축하하는데 그 공은 뮬란에게 있다는 것을 아는 리샹과 뮬란의 동료들은 기뻐하지 못합니다. 그떄 뮬란이 와 산유와 그의 부하들이 살아 있음을 알리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습니다. 리샹이 황제에게 산유의 칼을 전달하는 순간 산유의 매가 칼을 뺏어 산유에게 전달하고 그의 부하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부하들은 황제는 델고 문을 잠갔고 그때 뮬란이 자신의 동료들을 부릅니다. 뮬란을 신뢰하는 그녀의 친구 야오, 링, 그리고 치엔포는 그녀의 작전에 동참하고 리샹도 함께 동참합니다. 결국 작전이 성공하며 황제를 구할 수 있게 되는데 산유의 공격을 받은 리샹을 두고 갈 수 없었던 뮬란은 산유를 싸우기 위한 수단으로 폭죽을 생각하고 무슈가 가지고 올 동안 산유와 싸웁니다. 산유가 폭죽과 함께 날아가 폭죽 더미에 빠져 대폭발을 일으키고 리샹을 구합니다. 그때 황제가 나타나 뮬란의 죄목들을 늘어놓는데 나라를 구함에 고개 숙여 감사함을 전하고 뮬란을 황실 보좌관으로 임명하며 치푸는 해고합니다.
집으로 돌아간 뮬란은 아버지 앞에 가고 가문의 명예를 지켰다며 산유의 칼과 황제의 목걸이를 정달합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뮬란이 무사히 돌아온 것에 무척 기뻐하고 그때 리샹이 뮬란을 찾아옵니다. 공을 세운 무슈는 다시 십이지 수호신의 자리에 임명되고 영화는 뮬란과 무슈의 사고를 끝으로 끝납니다.
2. 추천이유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요즘도 몇몇 성별에 따른 인식은 나누어져 있습니다. 남자는 힘쓰는 일을 하고 밖에서 일을하고 들어오며 여자는 육아, 집안일 등등 내부의 일을 도맡아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뮬란도 시대적 배경으론 무시당하던 여자가 전쟁에 나가고 게다가 나라를 구하는 공까지 세우게 됩니다. 우리는 많은 시간 성별의 문제 아니더라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기 쉬운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생각보다 주어진 일을 더 훌륭하게 해낼 때가 많습니다. 선입견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것들을 막게 되는데 조금만 색안경을 벗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 주면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대적 배경과 올지 못한 일을 비판하고 있는 뮬란, 중간중간 긴장감과 흥미요소도 충분히 들어가 가족영화로써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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