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스베이비 줄거리
이름이 팀인 외동아들이 등장합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팀은 현제의 삶에 만족하며 지내며 동생은 필요 없다는 팀은 어느 날 집 앞에 나타난 수상한 택시를 발견합니다. 택시에서는 슈트를 입은 흡사 회사원같이 보이는 아기가 내립니다. 그 아기의 정체가 궁금한 팀은 황급히 현관으로 내려갔고 자기의 남동생임을 알게 됩니다. 아기가 집으로 온후 모든 일상은 아기에게 맞춰졌고 모든 부모님의 관심마저 아기에게 빼앗깁니다. 어느 날 부모님이 육아에 지쳐 소파에서 쓰러져 주무시는 사이 어디선가 전화가 걸려옵니다. 그 벨소리는 집으로 걸려온 전화가 아님을 깨닫고 소리를 따라갑니다. 소리를 따라가니 아기는 누군가와 은밀히 통화를 하고 있고 팀은 그 현장을 잡아냅니다.
모든 아기들은 베이비 주식회사를 통해 만들어지고 그 아기들중 몇몇은 특별히 걸려 회사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팀의 남동생으로 온 이 아기도 보스 베이비라는 이름으로 베이비 주식회사에서 일하게 됩니다. 보스 베이비에게 자신의 부모님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여러 아이디어를 동원해 남동생은 아기가 아니다는 증거를 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과정에서 최근에 사람들이 아기들보다 강아지 인형에 더 빠져들고 있어 베이비 주식회사가 어려워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보스 베이비가 말하는 걸 녹음하는 것에 성공합니다. 녹음테이프를 지키기 위해 보스 베이비와 그의 부하들과 한바탕 전쟁을 치른 팀은 결국 외출금지라는 벌이 내립니다.
결국 보스 베이비가 화해를 요청하고 팀에게 모든걸 설명해 주겠다며 공갈젖꼭지를 이용해 베이비 주식회사로 초대합니다. 베이비 보스는 자신의 임무는 퍼피 주식회사의 신상 애완견 정보를 캐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둘은 동맹을 맺고 보스 베이비의 임무수행을 도와줍니다. 마침 팀의 부모님은 퍼피 주식회사에 근무 중이었고 곧 있으면 자녀 방문의 날 행사를 주최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 거기에서 생각보다 쉽게 관련 서류를 입수하지만 알고 보니 함정이었고 퍼피 주식회사의 사장이 보스 베이비의 우상임을 알게 됩니다.
퍼피 주식회사의 사장은 팀의 입을 막기위해 부모님을 출장을 이유로 떼어놓습니다. 팀과 보스 베이비는 보모로부터 탈출 시도를 하고 결국 우여곡절 끝에 공항에 도착합니다. 공항에 도착한 팀은 간발에 차로 부모님을 놓치게 되고 안타까운 마음에 보스 베이비와 싸우게 됩니다. 결국 시간이 흘러 둘이 화해를 하고 다시 힘을 합쳐 부모님이 출장을 간 라스 베가스로 갑니다. 팀과 보스 베이비가 따라온 것을 알아차린 퍼피 주식회사 사장은 그들의 부모님을 상자에 가둬버리고 팀은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보스 베이비와 함께 사장과 싸웁니다. 결국 부모님을 가까스로 구하고 임무를 마친 보스 베이비는 팀과 부모님 곁을 떠나게 되고 베이비 주식회사 요원들은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보스 베이비의 흔적들을 지웁니다. 보스 베이비는 그토록 원하던 승진도 했지만 서로에게 정이든 나머지 서로를 그리워합니다. 결국 어느 날 팀이 보스 베이비에게 자신의 남동생이 되어달라고 편지로 부탁하고 보스 베이비도 흔쾌히 받아들여 서로가 가족이 됩니다.
2. 영화에 대한 생각
영화 보스 베이비는 난데없이 등장한 동생에 대한 첫째가 느끼는 감정을 섬세하게 잘 나타낸 영화입니다. 초반에는 동생이 생김으로 인해 부모님에게 받던 사랑을 빼앗긴다고 생각하는 팀의 감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동생을 맞이하는 첫째도 적응을하고 서로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결국에는 서로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됩니다. 우리가 흔히들 첫째가 동생들이 오면 충격을 받는다고 설명하지만 실제로 어떤 감정일지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보스 베이비 영화를 통해 좀 더 그 감정을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충돌을 겪으며 서로 맞춰가는 시간을 가지고 공통된 관심사도 나누며 서로를 더 잘 알게 됩니다. 이런 과정 중에 미운 정 고운 정이 쌓이며 정이 들어 나중엔 서로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액션도 있고 쉬지 않고 등장하는 유머가 들어있는 감동 영화 보스 베이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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