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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고릴라 무리 속의 인간

by sally9039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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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아프리카를 지나던 영국의 배 한 척이 풍랑을 만나 난파됩니다. 배에 타고 있던 그레이스톡 부부는 자신들의 아기를 안고 배를 탈출합니다. 그러다가 근처의 정글에 도착하게 됩니다. 정글에 도착한 세 사람은 그곳에서 정착을 하기 위해 커다란 나무 위에 나무로 집을 짓습니다. 그런데 그곳을 어슬렁 거리던 표범, 사보의 눈에 띄게 되고 결국 아기의 부모님은 모두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 후, 사보는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고릴라 무리의 우두머리 커책과 그의 아내 칼라의 아들도 죽이게 됩니다. 다음날, 칼라는 주변을 산책하다가 어디선가 아기 울음소리를 듣게 됩니다. 아기의 울음소리를 쫓아 간 곳은 그레이스톡 부부가 커다란 나무 위에 지어놓은 집이었습니다. 부부가 아기를 여러 물건들로 가려놓아 아기만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칼라는 아기를 안아 올립니다. 그 순간 숨어있던 사보는 칼라와 아기를 공격합니다. 아기와 함께 사보를 피해 무사히 도망친 칼라는 아기를 데리고 고릴라 무리 속으로 돌아옵니다.

아기를 본 고릴라들은 아기를 경계하고 커책도 아기를 고릴라 무리 속에서 기르는 것을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결국 기르는 것을 허락해 줍니다. 칼라는 그 아기에게 타잔이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타잔은 칼라의 보살핌으로 잘 자랐지만 고릴라와는 생김새도 다르고 나무 타기 등을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고릴라 무리에 잘 섞이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래도 타잔을 잘 챙겨주던 고릴라 친구 터크를 끈질기게 쫓아 가 무리에 끼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의 노력을 본 터크의 물는 코끼리의 털을 뽑아오면 자신들의 무리에 끼워주겠다는 말을 듣고 코끼리의 털을 뽑는 데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놀란 코끼리들이 고릴라의 서식지로 달려오면서 큰 소란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일이 있고 나서 타잔은 자신은 고릴라와 다른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런 자신을 원망하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본 칼라는 자신과 타잔과 공통점을 이야기 해주며 겉모습은 비록 다를지라도 내면은 모두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며 타잔을 위로해 줍니다. 칼라의 지지로 타잔은 고릴라 무리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며 적응해나가기 시작합니다. 코끼리 사건 때 친해진 터크와 애기 코끼리 텐터와 함께 놀면서 점점 도구를 만들어내기 시작합니다. 도구를 사용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타잔은 무리에서 뛰어난 전투력을 가진 인물로 성장하게 됩니다. 

어느 날 고릴라 무리에 타잔의 부모를 죽인 표범 사보가 나타나고 커책이 사보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역부족인 것을 보고 타잔이 나서게 됩니다. 타잔은 도구를 이용해 결국 사보를 물리치는 것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것을 본 고릴라 무리는 타잔을 영웅으로 생각하며 그를 고릴라로 인정하게 됩니다. 타잔은 커책에게도 인정받으려 표범의 사체를 들고 가지만 그 순간 총소리가 들렸고 커책은 이동 하기를 명령하게 됩니다. 타잔은 총성 소리가 궁금해졌고 그 소리를 따라갔습니다. 거기에서 타잔은 고릴라 연구를 위해 영국에서 온 어르키메데스 포터 교수와 그의 딸인 제인 포터, 그리고 보디가드 존 클레이튼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의 뒤를 밟다 타잔은 긴팔원숭이들에 의해 위험에 처한 제인을 구해주게 됩니다. 타잔은 자신이 제인과 같은 동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타잔은 커책과 칼라의 반대에도 몰래 인간들의 베이스캠프로 찾아가게 됩니다. 거기에서 타잔은 언어와 기본상식을 배우며 점차 교양을 배워가기 시작하고 점점 제인과 타잔은 서로에게 호감을 넘어 사랑의 감정도 느끼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제인은 다시 영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임박하고 타잔에게 고릴라 서식지를 물어보지만 타잔은 거절합니다. 며칠 후 타잔은 다시 제인을 만나러 갔지만 제인은 이제 떠날 시간이라며 작별인사를 하게 되고 타잔은 제인을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고릴라 서식지를 알려주게 됩니다. 결국 커책은 타잔이 인간과 접촉하고 있었음을 알고 총을 들고 있는 클레이튼을 보며 인간들을 보며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타잔은 그들이 도망칠 수 있게 커책을 제압했고 그 행동이 자신의 무리에 대한 배신이라는 사실을 꺠달으며 혼란스러워 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칼라는 타잔을 그레이스톡 부부의 집으로 데리고 가 타잔에게 모든 것을 알려줍니다. 

인간들을 쫒아가기로 한 타잔은 제인과 함께 배에 올라타지만 클레이튼과 함께 온 고릴라 밀렵꾼들에 의해 갇히게 되며 고함을 치며 위험을 알립니다. 클레이튼은 고릴라들을 포획하기 위해 떠나고 작별하기 위해 배 근처로 온 터크와 텐터가 이 소리를 들으며 타잔과 사람들을 그해 줍니다. 타잔은 서둘러 코끼리들과 코뿔소들을 데리고 고릴라를 서둘러 구하러 갑니다. 다시 돌아온 타잔을 보며 커책은 타잔을 대견스러워하며 같이 클레이튼의 무리를 해치웁니다. 그 과정에서 클레이튼이 쏜 총에 커책이 맞고 그것을 본 타잔을 화가 나 클레이튼과 몸싸움이 일어납니다. 결국 클레이튼은 죽고 커책은 마지막에 타잔을 자신의 아들로 인정하며 고릴라 무리를 지켜줄 것을 부탁합니다. 결국 제인은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결국 타잔과 함께 살 것을 다짐하며 타잔에게 돌아갑니다. 그 모습을 본 아빠도 포터 교수도 정글에 남는 것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2. 느낀점

타잔은 영화 보는 내내 실제로 정글에 있는듯한 흥미로운 음악과 액션들로 흥미를 계속 유발합니다. 또한 원작에서는 타잔이 영국으로 돌아가 그레이스톡 가문의 승계 싸움에 휘말리게 되는데 영화에서는 이 부분을 삭제하여 좀 더 가족애를 더 부각해 감동을 줍니다. 영화에서는 타잔의 정체성 확립의 과정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겉모습은 다르지만 칼라도 타잔도 심장이 뛰고 있는 동물임을 알려주며 생명의 중요성도 알려줍니다. 액션, 감동 그리고 유머 모든 걸 다 갖추고 있는 영화 타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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